출신 및 배경
월터 헤이건 (Walter Hagen) 선수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Rochester, New York, USA) 출신입니다. 그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지역적 배경과 유년 시절의 환경은 훗날 그가 역사적인 챔피언으로 발돋움하는 튼튼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월터 헤이건 (Walter Hagen) 선수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Rochester, New York, USA) 출신입니다. 그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지역적 배경과 유년 시절의 환경은 훗날 그가 역사적인 챔피언으로 발돋움하는 튼튼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1892년 출생.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골프장 캐디로 일하며 독학으로 골프를 배웠습니다. 특유의 타고난 쇼맨십과 자신감으로 프로 무대를 평정하며 통산 11회의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상류층만의 신사 스포츠로 여겨져 클럽하우스 출입조차 금지당했던 프로 골퍼들의 지위와 권익을 대변하여 투쟁했으며, 프로 선수들이 당당하게 대접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의 판도를 바꾼 개척자입니다. 항상 화려한 맞춤 양복을 입고 리무진을 타고 대회장에 등장하여 골프를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로 격상시켰습니다.
커리어 동안 총 메이저 11승을 기록하며 골프 역사상 가장 찬란한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우승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담하고 극도로 공격적인 스타일을 고수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위치에 공이 떨어져도 핀을 바로 공략하는 무모하리만치 용감한 샷을 날렸습니다. 경기 중 상대 선수를 심리적으로 뒤흔드는 유쾌한 심리전과 압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쇼맨십으로 유명했습니다. '경기 중에 실수 몇 번쯤은 당연히 나오는 법이니 좌절하지 말라'며 트러블 상황에서 더욱 신들린 숏게임을 선보였습니다.
스탠스를 매우 넓게 서서 견고한 하체 지지대를 만들고, 어깨와 손목의 코킹을 강하게 사용하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스윙을 구사했습니다. 현대의 정형화된 스윙과 달리 약간 거칠어 보이지만, 임팩트 순간 샤프트의 반발력을 극대화하여 묵직한 구질의 탄도를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스윙 메커니즘을 가졌습니다.
선수 생활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월터 헤이건 골프 장비 회사'를 설립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사업가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스포츠계의 거물로서 노년에도 호사스러운 삶을 즐기며 후배 골퍼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했습니다. 1969년 암 투병 끝에 76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