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 및 배경
샘 스니드 (Sam Snead) 선수는 미국 버지니아주 애쉬우드 (Ashwood, Virginia, USA) 출신입니다. 그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지역적 배경과 유년 시절의 환경은 훗날 그가 역사적인 챔피언으로 발돋움하는 튼튼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샘 스니드 (Sam Snead) 선수는 미국 버지니아주 애쉬우드 (Ashwood, Virginia, USA) 출신입니다. 그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지역적 배경과 유년 시절의 환경은 훗날 그가 역사적인 챔피언으로 발돋움하는 튼튼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1912년 출생. 버지니아주의 시골 마을에서 가난하게 태어나 나무를 깎아 만든 수제 클럽으로 골프를 독학했습니다. 타고난 유연성과 운동 신경으로 PGA 투어 통산 82승(타이거 우즈와 공동 1위)이라는 경이로운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항상 경기 때마다 챙이 넓은 밀짚모자(코코넛 스트로 햇)를 쓰고 경기를 펼쳐 '슬래민 새미(Slammin' Sammy)'라는 애칭과 함께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30대부터 60대까지 매 연대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롱런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커리어 동안 총 메이저 7승을 기록하며 골프 역사상 가장 찬란한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우승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 중 항상 유쾌하고 느긋한 태도를 유지하여 동반 플레이어의 긴장을 완화하는 동시에 페이스를 말리게 만드는 심리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엄청난 비거리를 바탕으로 코스를 폭격하듯 쉽게 공략했으며, 자연스러운 리듬을 바탕으로 무리하지 않고 부드럽게 타수를 줄여나가는 지혜로운 스타일이었습니다.
골프 역사상 '가장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부드러운 스윙'의 소유자로 꼽힙니다. 백스윙 시 어깨 회전이 극대화된 상태에서도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고, 다운스윙 시 물 흐르듯 유연하게 전환되는 골반의 회전과 채찍을 휘두르는 듯한 레이트 히팅 템포는 경탄을 자아냈습니다. 노년기에 퍼팅 입스(Yips)가 오자 다리 사이에 퍼터를 두고 치는 독특한 '사이드새들(Sidesaddle)' 퍼팅을 창안해 이를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선수 생활 은퇴 이후에도 세계 시니어 대회들을 휩쓸었으며, 매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오프닝 세레머니에서 명예 시타자로서 오랫동안 활약했습니다. 버지니아주의 그린브리어 리조트 명예 프로로 근무하며 골프 애호가들과 소통했고, 2002년 뇌졸중 합병증으로 90세의 일기로 타계했습니다.